동포자녀의 한국어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아빠를 더 사랑할 거예요

김성혁

사랑하는 아빠께,

사랑하는 아빠! 9월 3일 아버지날을 맞이해서 감사의 편지를 씁니다.

우선 아빠는 기타를 잘 치세요. 특히 클래식 음악을 제일 잘 치시고요.

아빠는 저에게 농구와 축구를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아빠는 언제나 저와 함께 농구와 축구를 해주시고요. 피곤하시고 힘드실 텐데 저와 같이 해주셔서 아빠 덕분에 제가 농구를 더 잘할 수 있어요.

저는 아빠와 자동차 경주를 해보고 싶어요. 왜냐하면, 저는 아빠랑 경기하는 것이 좋아요.

저를 지금까지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가 안 계셨으면 저는 지금 여기 없었을 거예요. 가끔 제가 아빠 말씀을 안 듣고 짜증 내서 죄송해요.

아빠는 저를 위해 많은 것을 해주셨는데 저는 아빠께 아직 아무것도 해드린 게 없어요. 그래서 지금부터 저는 아빠를 더 사랑할 거예요!

2017년 9월 3일

아빠를 사랑하는 성혁 올림

 

보물처럼 나를 사랑해주시는 아빠

박시은

존경하는 아빠께,

사랑하는 아빠! 9월 3일 아버지날을 맞이해서 감사의 편지를 씁니다.

아빠가 저에게 처음 올림픽이 어디서 시작했는지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빠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네요.

아빠도 피곤하고 힘드셨을 텐데 동물원에 데려가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때 정말 재미있었어요. 저는 아빠와 다시 한국으로 가고 싶어요. 왜냐하면, 할머니를 뵙고 아빠랑 눈사람을 만들고 싶어요.

저는 아빠가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잘 몰랐었지만 이제 아빠가 저를 보물처럼 사랑하는 것을 알았어요. 저를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시원이랑 저랑 잘 놀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이 여행을 갔을 때 고기를 맛있게 구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빠의 따뜻한 마음에 정말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2017년 9월 3일

아빠를 사랑하는 박시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