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자녀의 한국어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작은 음악회로 ‘징글벨’ 부르며 종업식 마쳐

호주한국학교는 12월 9일 2017년도 종업식을 갖고 1년 및 2학기 정시등교상 및 개근상, 한국어실력경시대회 부문별 우수상, 글짓기 우수상, 다독상 수상자에게 각각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종업식에서는 또 NSW 교육부가 올해 텀1부터 텀4까지 커뮤니티 언어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Certificate (Acknowledgement of Participation)를 전달했다.

이어 개교 25주년을 맞아 변혜경, 김수진 선생님에게 5년 근속 기념패가, 그리고 상선희 교장선생님에게 25년 근속 기념패가 각각 증정됐다.

이날 종업식은 호주한국학교 ‘꿈꾸는 오케스트라’가 크리스마스 캐롤 3곡을 연주하고 학생, 학부모 등 참석자 모두가 징글벨을 다 같이 합창하는 가운데 막을 내렸다.

한편 호주한국학교는 올해 10월 실시된 제54회 한국어능력시험에 34명이 응시해 33명이 합격했다. 급수별 합격자는 1급 13명, 2급 11명, 3급 2명, 4급 6명, 5급 1명이다.

2018학년도 새 학기는 2월 3일(토)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