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나는 한국여행을 마치고

세종대왕반

 
인상 깊은 ‘신나는 한국 여행’을 마치며

정연우

호주에 살고 있지만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바로 호주에 있는 호주한국학교다. 우리 반은 여러 가지의 행사를 했고 모든 행사들마다 깊은 뜻이 있었다. 행사를 마무리하는 날 교실 앞에는 색다른 풍선과 눈에 띄는 큰 글씨의 제목이 붙어 있었다.

우리는 10주 동안 행사를 했고 많은 감정들을 느꼈다. 한국의 유명한 찜질방, 우리 땅 독도, 전통놀이인 공기놀이, 산적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찜질방에서처럼 양머리 수건도 써 봤고 ‘독도는 우리 땅’ 노래도 외웠다. 이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는 독도체험행사. 다 같이 교실 앞에 나와 노래를 외워 부르고 시나리오도 연극했고 퀴즈 문제들을 풀면서 많은 정보를 얻었다. 행사를 총정리하는 날 아쉽게 많은 학생이 없었어도 우리는 힘을 합쳐 추억이 남는 날로 만들었다.

다음 행사에는 더 다양한 토픽들도 보고 모든 학생들이 체험하면 좋을 것 같다. 행사 덕분에 한국에 대한 정보가 머리에 풍부하게 쌓였고 이번 체험 행사는 정말 신나고 인상 깊은 이벤트였다. 한국은 다양한 문화가 있으니 더욱더 깊이 들어가 새로운 것들을 알고 싶다.

 
세종대왕반의 신나는 한국 여행

윤찬진

지난 3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10주 동안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에 대해 알아봤다. KTX 타고 평창 올림픽 가기, 찜질방, 독도 여행을 시나리오를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한국 출장 편>에서 KTX가 나왔는데 작년에 한국 갔을 때 KTX를 탔던 때가 기억이 났다. 평창올림픽을 동영상으로 봤는데 지금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떠올라 내가 한국인인 게 뿌듯했다.

<찜질방 체험 편>에서는 일본 사람들이 한국에 있는 찜질방에 간 것을 보았는데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알고 체험하는 것이 신기했다. 또 K-Pop 노래 감상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방탄소년단 영상을 봤다. 우리나라의 음악이 널리 알려지는 것을 생각하니 심장이 콩닥콩닥거리고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독도 여행 편>에서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확신을 갖게 했다. 누군가 독도가 왜 한국 땅이냐고 물으면 당당히 자신 있게 이번 행사 때 배운 ‘독도는 우리 땅’ 노래 가사를 기억해서 말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노래를 5절까지 외우기에는 힘들고 좀 어렵기도 했지만 마지막 시간 교장 선생님 앞에서 부르고 나니 긴장감이 안도감으로 바뀌어 노래를 외우기 위해 투자한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느꼈다.

나는 요리를 좋아해서 ‘산적’을 만드는 시간에는 요리를 한다는 자체가 너무 좋고 기뻤다. 행사 마무리하는 날 독도 퀴즈대회를 했는데 아쉽게도 우리 팀이 이기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것 같아서 서운함은 없었다.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서 꼭 이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리고 다음에는 요리도 더 많이 하고 싶다.

 
실제로 해본 후 마음이 바뀌었어요

김기은

2018년 한국문화체험행사는 ‘신나는 한국 여행’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10주간 우리 반 교실에서 했어요. 선생님께서 처음에 한국문화체험행사를 할 거라고 하셨을 때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해본 후 마음이 슬쩍 바뀌었어요.

‘신나는 한국여행’을 하는 시간에 우리는 동영상을 다양하게 보고 K-Pop 노래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지난 10주간 우리는 KTX 타고 평창올림픽 가는 이야기, 찜질방 체험, 독도 여행을 시나리오를 통해서 할 수 있었고 공기놀이와 한국 음식 ‘산적’도 만들며 한국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한국 출장 편은 한국 동계올림픽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KTX와 올림픽에 대한 동영상을 신나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찜질방 체험 편에서는 시나리오를 읽고 동영상을 보고 나니 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독도 여행 편은 독도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또 독도를 지켜온 사람들, 독도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독도에 사는 사람들을 보고 이렇게까지 우리나라 것을 지키려는 것에 감동이 되었어요. 우리 반 친구들은 이미 독도에 관련된 책을 학교에서 빌려 읽었기 때문에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독도는 우리 땅’을 외워서 불렀는데 노래를 외우는 게 어려웠지만 계속 부르니 저절로 외워졌어요.

체험행사 중 제일 신기하고 실감이 났던 것은 한국의 음식 체험이었습니다. 우리가 만든 것은 ‘산적’이었어요. 나는 음식 만드는 게 이렇게 쉽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계란 물에 산적을 넣을 때는 손이 적셔지는 것이 조금 싫었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괜찮았습니다.

여러 체험을 하고 나니 정말 즐겁고 머리에 생생하게 기억이 나서 끝날 때 너무 안타깝고 아쉬웠어요. 행사를 마치고 행사에 대해 조금 생각해 봤는데 다음 행사 때에는 더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는 이런 시간들을 통해 한국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 더 많이 재미있게 배우고 싶습니다.

 
너무 빠르게 끝나서 아쉬웠어요

임채진

지난 토요일 우리는 호주한국학교에서 행사를 했습니다. 3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10주 동안 한국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행사를 하는 동안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배우고 불러야 해서 조금 마음이 설렜습니다. 행사를 총정리하는 날 우리는 풍선을 앞에 있는 보드에 매달고 장식을 하며 꾸몄습니다.

우리는 여러 시나리오를 읽고 한국에 대해 배웠습니다. ‘산적’이라는 음식도 만들었습니다. ‘산적’은 다양한 재료를 꼬치에다 끼워서 계란 물에 적셔 부치는 음식입니다.

독도에 대한 역할극을 할 때 선생님께서 나를 선택하셔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친구들 앞에서 하는 게 조금 어색했지만 최선을 다해 소리를 높여 읽었습니다. 독도 퀴즈대회도 있었는데 우리 팀이 이겨서 나는 감탄했습니다. 친구들이 독도에 대한 것을 많이 외워와서 우리가 이겼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올해 처음으로 호주한국학교에 와서 이런 행사를 해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행사를 마치며 10주 동안 배웠던 것이 하루 만에 너무 빠르게 끝나서 아쉬웠지만 이번 행사는 의미가 있었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해 한 발 한 발 더 알아가게 되어서

박지수

호주한국학교에서 한국문화체험행사를 지난 10주 동안 열심히 했다. 우리는 다양한 체험과 함께 한국의 문화에 대해 알아갔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신나는 한국 여행’이어서 3편의 시나리오를 읽고 또 문화체험을 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서 흐뭇했다.

몇 년 전에는 ‘꿈꾸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노래 부르기’ 행사를 해서 다 같이 노래를 부르고 아이들이 재롱을 부렸는데 이제는 각 반에서 행사를 한다. 행사를 총정리하는 날, 담임 선생님이 이것저것 준비를 하시고 반 친구들이 같이 풍선도 불고 교실을 예쁘게 꾸며서 알록달록하게 변한 것을 보니 행사의 실감이 났다.

‘신나는 한국여행’ 행사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관련된 동영상도 보고 ‘독도는 우리 땅’ 노래도 외웠다. 이 행사들은 매주 토요일 우리와 함께해서 재미있었고 머릿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행사를 하는 중에 한국의 음식 ‘산적’을 만들어 먹는 시간도 있었다. 여러 재료들을 꼬치에 끼운 후 밀가루와 달걀물을 묻혀 달군 팬에 노릇하게 부쳐서 모두들 맛있게 먹었다.

매주 색다른 행사가 인상 깊었다. 우리나라에 대해 한 발 한 발 더 알아가게 되어서 의미 있는 행사였다.

 
한국, 정말 재미있고 대단한 나라

김유은

2018년 3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10주간 ‘신나는 한국 여행’ 행사가 있었어요. 나는 이사 때문에 행사를 총정리하는 지난 토요일에 못 와서 아쉬웠는데 아마도 교실에는 풍선들이 장식되어 있었을 거예요.

우리는 그동안 동영상를 보고 한국을 배웠고 독도 노래와 다른 것도 배웠어요. 텀2 둘째 주에 한국의 음식 ‘산적’을 만들었어요. 요리를 한다고 해서 나는 무척 들떴어요. 우리는 먼저 재료들을 꼬치에 끼웠어요. 그다음에 밀가루를 묻히고 계란 물에 적신 다음 팬에 집어넣었어요. 나는 그게 참 맛있었어요. 집에서 만들어 먹고 싶었어요.

한국 찜질방에는 뜨거운 방이 있고 차가운 방이 있었어요. 동영상에는 일본 사람들이 뜨거운 방에 갔다가 뜨겁다고 나와서 차가운 방에 가고 또 춥다고 뜨거운 방에 가고 계속 왔다갔다하는 것이 되게 재미있었어요. 그것을 보니 한국에 가면 찜질방에 꼭 가고 싶었어요.

10주 동안 ‘신나는 한국여행’을 통해 한국을 상상으로 가 보았는데 한국의 모든 곳에 실제로 다 가보고 싶어요. 한국은 정말 재미있고 대단한 나라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