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자녀의 한국어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학생의 편지

자상한 아버지상

유시호

자상한 아버지께 감사의 상을 드립니다.
제가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니 부끄럽네요.

아버지 저랑 항상 놀아주시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커서는 아버지를 도와 드릴 거예요.

아버지 사랑해요.

 

아빠의 답장

아주 좋은 친구 같은 아빠였으면 좋겠어

유성종 학부모

사랑하는 시호에게

시호야, 아빠는 시호의 편지를 받고 아주 커다란 감동을 받았단다.

이제는 아빠에게 편지를 쓰거나 가슴 속에 담고 있는 이야기들을 쑥스러워하지 말고 부끄러워하지 마.

아빠는 시호에게 친구 같은, 아주 좋은 친구 같은 아빠였으면 좋겠어.

때로는 아빠가 화도 내고 무섭게 할 때도 있지만 그것은 시호를 너무 아끼고 사랑해서 멋진 남자로 커나가길 바라서 하는 훈련이라고 생각해 주렴.

아빠도 시호 편이 되도록 더 노력할게. 아주 사랑한다. 우리 시호~

-시호의 1등 친구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