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꿋꿋이 한국의 맥을 잇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호주한국학교의 당당함에 힘입어 우리 모녀는 벌써 ‘기분 좋은 토요일’ 페넌트힐스를 향해 달린다.” (학부모 구경희)
“학교에서 효녀 심청 비디오를 보고 난 후 언젠가 이야기해주었던 심청전을 기억해 냈다. 공양미,용궁, 효녀, 뺑덕어멈, 심봉사…어린 딸아이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 지금은 떠듬떠듬(?) 읽기는 하지만 언제인가는 이 단어들에 담긴 정서까지도 이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학부모 홍은희)
“호주에서의 한국어 교육은 어려운 한자를 익히고 한글 책을 줄줄 읽는 것만이 목표는 아닐 것이다. 부모님 나라를 알고 자신도 한국인의 핏줄임을 알아 가는 것이 아이들을 학교로 데려다 주는 부모들의 바람일 것이다.” (학부모 김소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