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어능력시험에 우수한 성적 거둬
35명 응시해 최고등급(6급) 합격자 6명 나와
2016년 10월 15일 실시된 제48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에서 호주한국학교는 최고 등급인 6급 합격자를 6명이나 배출하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한국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과 시드니 총영사관 한국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 능력시험은 TOPIK I(1-2급)과 TOPIK II(3-6급)로 나뉘어 TOPIK I은 2개 영역(읽기, 듣기), TOPIK II는 3개 영역(읽기, 듣기, 쓰기) 시험으로 치러진다.
한국어능력시험 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학습성취도를 해마다 평가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어 본인의 한국어실력에 대한 본국 정부의 공식 인증을 받는다는 자부심도 가질 수 있으며 훗날 한국 관련 유학이나 취업에 중요한 잣대가 되기도 한다.
우리 학교에서는 올해 시험에 35명이 응시(37명 지원, 2명 결시)하여 2명이 불합격하고 33명이 1~6급에 합격했다. 등급별 합격자는 1급 5명, 2급 14명, 3급 2명, 4급 3명, 5급 3명, 6급 6명이다. 올해 6급 최연소 합격자는 6학년생이며, 6급 최고 점수는 83.67점으로 학생 2명이 동점을 기록했다. 5급에는 5학년생이 최연소자로 합격했다.
외국계 학생으로 호주한국학교에서 꾸준히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익혀와 올해 종업식에서 특별상을 받은 태국계 학생 판뷰 비시니 양(9학년)도 1급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