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벌 떨면서 이불 안에 숨었을 것 같아요
윤서진 5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한국학교 학생 윤서진입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용감한 호주 용사님들께 이 편지를 씁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 군인들이 남한으로 쳐들어왔을 때 군인들은 총으로 열심히 싸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그때 있었다면 아마 무서워서 벌벌 떨며 이불 안에 숨어 있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호주 군인들은 가족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오셔서 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배를 타고 먼 나라까지 와주신 간호사님, 선원들 그리고 군인들을 항상 존경합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 싸워주신 군인 용사님들의 희생과 용기가 우리나라를 지켜주셨어요. 너무 감동입니다. 수고하셨고 정말 감사합니다.
윤서진 올림
평화로운 우리나라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르완 4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한국학교 학생 김르완입니다.
한국 전쟁에 참전하셨던 호주 군인 용사님께 이 편지를 보냅니다.
일요일 새벽 4시에 한참 자고 있을 때 갑자기 폭탄이 터지면 저는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떨어질 것만 같을 텐데, 어떻게 호주 군인 용사님들은 남의 나라에 오셔서 자신을 희생하셨을까요? 정말 “와~! 대단하다, 나는 그렇게 못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힘들게 오랫동안 배를 타고 오셔서 쉬지도 못하고 전투에 참여했으니 너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군 장병님, 덕분에 우리나라를 평화로운 나라로 만들어 주셨어요. 전쟁에서 돌아가신 분과 참여하셨던 모든 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르완 올림
제가 그곳에 있었다면 탈출을 시도했을 거예요
박세아 7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한국학교 학생 박세아입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호주 군인들께 이 편지를 씁니다.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가족을 고향에 두고 전쟁터에 나가 싸워야 했던 여러분께 사과와 감사를 드립니다.
1950년 한국에서 발발한 큰 전쟁은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호주 장병님들은 언제 어디서 중국군에게 발견되거나 공격받을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정말 무서우셨을 것 같아요. 특히 야간 투시경도 없는 어두운 밤에는 더 무섭고 힘드셨을 것입니다. 제가 그곳에 있었다면 탈출을 시도해서 도망쳤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용기와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주셔서 감사드리고,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세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