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자녀의 한국어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2022 ‘신나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비석치기는 신나요

유시연

호주한국학교에서 10주 동안 ‘신나는 한국 여행’을 배웠어요. 나는 문화종목 중에서 비석치기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다 같이 밖으로 나가서 테이프로 줄을 만들고, 비석을 세워서 던지면서 놀았어요.

나는 시아랑 둘이서 같이 했어요. 처음에는 세워져 있는 비석들을 던져서 맞혔어요. 다음에는 신발 등에 비석을 놓고 조심스럽게 세워져 있는 비석을 향해 걸어갔어요. 가까이 걸어가서 비석을 던져서 맞히기를 했어요.

비석을 맞히는 게 어려웠어요. 신발 등에서 비석이 자꾸 떨어져서 짜증이 났는데, 계속 하니까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어요

김하민

호주한국학교에서 ‘신나는 한국 여행’ 수업을 했어요. 교실에서 ‘남대문시장에서 한복 사기’라는 역할극을 했어요. 시나리오를 가지고 계속 연습을 했는데, 점점 더 자신이 생겼어요. 거의 다 외웠을 때 ‘한국문화체험행사’를 했어요.

나랑 지유가 앞에 나가서 역할극을 했는데 엄청 떨렸어요. 다 하고 나니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어요. 안 떨어도 되는데 왜 겁이 났는지 잘 모르겠어요. 앞으로는 역할극을 더 잘하면 좋겠어요.

 

 
지켜보는 재미가 있어요

김하윤

지난주 토요일에 호주한국학교에서 친구들이 ‘신나는 한국 여행’ 수업을 했어요. 나는 못 왔지만, 오늘 선생님께서 지난주 토요일에 찍은 사진으로 동영상을 만들어서 보여주셨어요. 동영상에서 친구들이 참 즐거워 보였어요.

‘남대문시장에서 한복사기’와 ‘남대문시장에서 길거리 음식 사 먹기’ 역할극을 10주 동안 연습했는데, 지난주에 친구들이 한복 사는 역할극을 한 것을 보았어요. 비석치기 놀이를 할 때는 친구들이 맞히려고 집중을 했어요. 정말 재미있어 보였어요.

 

 
한복 입는 것이 좋았어요

유시아

우리는 호주한국학교에서 10주 동안 ‘신나는 한국 여행’을 했어요. 텀2, 6주 차에는 ‘한국문화체험행사’를 했어요. 나는 한복을 입었어요. 노란색 저고리와 빨간색 치마를 입었는데, 고름은 자주색이었어요. 한복을 입고 ‘남대문시장에서 한복 사기’ 역할극을 하니까 더 신이 났어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역할극을 한 후에는 밖으로 나가서 비석치기를 했어요. 던져서 비석을 맞히는 게 정말 어려웠어요. 그런데 발등에 비석을 올려서 하는 것은 더 어려워서 짜증이 났어요. 비석을 하나도 못 맞혀서 속상했어요. 다음에는 더 잘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