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자녀의 한국어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당연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임석정

유일무이한 어머니께

어머니날을 맞이하여 축하드리며 이 편지를 씁니다.

엄마로서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매일 아침 당신도 피곤하다 하셔도 아침밥을 차려주시며

엄마로서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제 편에 서 해결해 주시며

엄마로서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인성에 대해서 교육하시고 많은 지식을 가르치시며

엄마로서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친구들과 놀러 나갈 때 재미있는 데 가라고 용돈까지 주시며

엄마로서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다른 생각을 매번 들어주시며 제 방법을 인정해 주시며

엄마로서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다른 곳에 데려가 체험을 하게 하시며

하지만 이제 크면서 깨달았습니다.
엄마로서 꼭 이렇게 해주셔야 하는 게 아니었어요. 엄마 덕분에 건강하게 성장했고 또 모르는 사람을 처음 알았을 때 어떻게 대화하고 행동해야지 하는 많은 것을 알게 됐습니다.

엄마는 항상 공부는 못해도 되는데 예의는 꼭 지켜야 된다고 하시지요. 예의 바르게 행동하면서 더 노력하여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게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자식을 잘 키우고 예쁘고 개방적인 엄마는 없는 거 알고 계시지요? 저는 이런 엄마가 계셔서 참 자랑스러워요.

아들 석정 올림

 
엄마, 사랑 그 자체인 분

조수아

사랑 그 자체인 어머니께

어머니날을 맞이하여 감사와 사랑을 담아 이 편지를 쓰게 되네요. 방학 때 너무 많은 일들이 벌어졌어요. 첫 주는 캠핑 가서 바빴고 둘째 주는 코로나에 걸렸지 말이에요. 저는 이번 방학이 조용히 넘어갈 줄 알았는데 역시 또 힘든 일이 벌어졌어요. 저 혼자 걸리는 줄 알았는데 제가 엄마께 옮긴 것 같아서 죄송해요. 격리 시간에 엄마가 저보다 더 많이 아팠는데 매일 건강 물어 주셔서 감사해요. 엄마 빼고 다 무서워서 제 곁에 안 왔는데 용기 내 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코로나 때 제가 엄마를 더 이해해서 다행이에요.

요즘에 엄마에게 효도를 안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코로나 때 도와준 게 효도가 된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제 생일 때 뭐 필요한 게 있는지 물어봐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스파게티 먹고 싶다고 했는데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그날은 말 못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요즘에 많이 힘드셨을 텐데 항상 웃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엄마께 “저 사랑해요?”라고 여쭤봤을 때 “나도 사랑해라고 해줄까?”라고 물어보셔서 기뻤어요. 크로스 컨트리 때 엄마께서 응원 와 주시면 좋을 텐데 했는데 정말 오셔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생각하는 엄마는 사랑 그 자체예요.

오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수아 올림

 
이것만 아세요!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장동익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날 축하드려요!

어머니날을 맞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 편지를 썼습니다.

어머니께 감사하는 것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몇 가지 말씀드려요.

먼저 지난 2년 반 동안(그리고 지금도) 매일 운전하고 학교로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제가 늦잠을 자도, 화가 났어도, 어머니께서 피곤해도 언제나 사랑으로 대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랑 같이 얘기 나누고 저의 걱정, 일상 또 역사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께 죄송한 것도 많이 있습니다. (3가지만 기억나는데 이것보다 더 있을 거예요.)

귀찮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걱정하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농담을 너무 심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어머니! 이 편지는 저의 생각들을 잘못 표현할 확률이 높지만 이것만 아세요!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동익 올림

 
모두 엄마 덕분이에요

정세림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날을 맞아 축하드려요.

엄마는 우리 가족을 위해 하시는 일이 너무 많아요. 우리 가족이 잘 지내는 것도 엄마 덕분이에요.

가끔 아침에 저를 깨우실 때 되게 힘든 일이실 텐데 죄송해요. 사실 그런 날들은 제가 일어나기 정말 힘들어서 그런 거예요.

엄마, 매일 학교 끝마치고 제가 한 얘기들을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엄마가 저의 소중한 친구 같아요.

엄마께 제가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을 너무 많이 안 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제가 엄마 일 꼭 도와드리고 엄마를 기쁘게 만들도록 해 보겠습니다.

저는 엄마랑 같이 밖에 나갈 때가 참 좋아요. 엄마랑 같이 있을 때 항상 기뻐요.

감사드려요, 엄마.

세림 올림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이지강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날을 맞이하여 이 편지를 씁니다.

제가 어머니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어머니께서 들어주시고 저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일찍 일어나셔서 우리 가족을 위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것 있을 때 도와주셔서 또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는 저한테 좋은 것만 주시는데 저는 어머니께 안 좋은 것 많이 했어요.

어머니께서 도와달라고 하셨을 때 공부한다고 거짓말했던 것, 계속 넋두리만 하고 어머니와 약속 지키지 못했던 것, 말을 함부로 하고 어머니 마음 아프게 만들었던 것 죄송합니다.

어머니께서 우리 가족 위해 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힘드실 때 편히 쉬시는 것도 바랍니다. 어머니께서 하고 싶은 것도 하셨으면 좋겠어요.

어머니날 축하드려요. 그리고 저는 엄마 사랑해요!

지강 올림

 

 
엄마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마세요

김재인

사랑하는 엄마께

엄마, 제가 어머니날을 맞이해서 편지를 드려요.

별건 아니지만 정성껏 사랑을 듬뿍 담았으니 잘 봐주세요. ^^

저를 항상 1등으로 생각해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힘들지만 공부하라고 지금 호주한국학교 보내주신 것도 감사드려요. 그리고 제가 숙제할 때 짜증 난다고 엄마한테 마구 화낸 거 죄송해요.

또한 정성껏 만들어주신 음식을 골라 먹어서 죄송합니다.

사랑하는 엄마! 필라테스 선생님 되려고 공부하시는 게 너무 자랑스러워요. 응원해요!!

엄마, 우리를 위해 엄마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마세요. ^^

큰딸 재인 올림

 

 
항상 도와주시는 엄마

백서우

사랑하는 어머니께

엄마, 저 서우예요. 어머니날을 축하드리며 편지를 씁니다.

엄마는 항상 저와 언니들을 잘 키워주시고 떡볶이, 라면, 된장찌개처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언니랑 싸우고 엄마 말을 잘 안 들어서 엄마를 속상하게 했던 어떤 것들 후회하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엄마가 일을 적당히 하고 무리하지 않고 튼튼하고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엄마는 제가 다쳤을 때나 힘들었을 때 항상 도와주시고 제가 뭔가를 잃어버렸을 때 누구보다 열심히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엄마가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때 제일 자랑스러웠습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서우 올림

 

 
모두 엄마 덕분이에요

정세림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날을 맞아 축하드려요.

엄마는 우리 가족을 위해 하시는 일이 너무 많아요. 우리 가족이 잘 지내는 것도 엄마 덕분이에요.

가끔 아침에 저를 깨우실 때 되게 힘든 일이실 텐데 죄송해요. 사실 그런 날들은 제가 일어나기 정말 힘들어서 그런 거예요.

엄마, 매일 학교 끝마치고 제가 한 얘기들을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엄마가 저의 소중한 친구 같아요.

엄마께 제가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을 너무 많이 안 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제가 엄마 일 꼭 도와드리고 엄마를 기쁘게 만들도록 해 보겠습니다.

저는 엄마랑 같이 밖에 나갈 때가 참 좋아요. 엄마랑 같이 있을 때 항상 기뻐요.

감사드려요, 엄마.

세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