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편지
아빠를 상상도 못할 만큼 사랑해요
우승운
사랑하는 아버지께
아빠, 저 승운이에요.
2023년 ‘아버지날’을 맞이해서 드디어 이 편지를 씁니다.
아버지, 제가 이제부터는 아버지께서 행복하시도록 노력할게요.
저는 아빠가 가족을 웃게 만들고, 요리도 해주시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셔서 일하러 가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빠가 가족을 위해 다 해 주시려고 하시는 모습이 자랑스러워요.
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은 완벽해요.
아빠께서 제게 “꼭 뭐든지 해봐야 다 할 수 있다.”라고 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아빠가 그 말을 해 주신 후 제가 수영 Class에서 semi squad까지 벌써 올라갔어요.
아빠, 다시 한번 ‘아버지날’을 축하하고 저는 아빠를 상상도 못할 만큼 사랑해요!!~~
승운 올림
아빠의 답장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아들
우지수 학부모
오늘도 사랑하는 승운이에게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아들 승운아,
올해 아버지날 편지도 너무 잘 받아보았다. 아빠의 눈물 글썽이는 모습에 엄마는 재미있는지 연신 사진을 찍어서 가족들에게 보내고, 하루하루가 우승운, 우라온이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 되고 있단다.
매년 자라나는 키만큼 승운이의 생각도 너무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서 아빠는 너무 감사하고 아빠 엄마가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할게~
아빠는 세상에서 제일 많이 놀아주는 아빠가 될 거다~~
흰 수염 고래 노래 가사처럼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 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 수염 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승운이도 그런 사람이 되길,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승운이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