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자녀의 한국어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학생의 편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요

이도연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저 도연이예요. 어머니날을 맞이해서 축하드리는 마음으로 어머니께 편지를 써요.

저와 함께 볶음밥, LA 갈비를 만들었던 때가 기억에 남아요. 너무 즐거웠어요. 그리고 제가 필요한 용돈과 핸드폰도 사주셔서 감사해요.

늙지 마시고 저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도연 올림

 

엄마의 답장

이렇게 특별한 어머니날을 보낸 건 처음이야

김미자 학부모

사랑하는 도연아,

글씨와 마음이 예쁘게 담긴 편지를 어머니날 받으니 우리 도연이가 참 자랑스럽다. 이렇게 특별한 어머니날을 보낸 건 처음이야. 고마워.

도연이를 키우면서 엄마로서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많이 배워가고 있어. 그런 엄마를 늘 이해하려고 노력해 줘서 고마워.

도연이 바람대로 늦게 늙으려면 열심히 운동하며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할게.

도연이도 몸과 마음 건강하게 자라다오.

엄마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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