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자녀의 한국어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텀2 신입생 등록 접수.. 다양한 액티비티 수업 실시

 

올해 텀2 개학일(4월 29일) 기준으로 만 4세 이상 자녀는 호주한국학교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 자녀의 텀2 등록을 희망하시는 학부모께서는 아래에 링크돼 있는 <입학원서> 화일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신 후 학교 이메일(melodic77@naver.com)로 보내주시고 개학 날 오전 9시 20분까지 자녀를 등교시켜 주시면 됩니다.

<입학원서 다운로드>

신입생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학생 수준에 맞는 학급에 편성되며 개학 첫날은 가방에 연필 등 필기도구와 간식 및 물병을 넣어 갖고 오면 됩니다. 자세한 준비물은 학급별로 뉴스레터와 Work Sheets(학습지) 학교소식란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호주한국학교는 NSW주 Creative Kids program에 language 부문 provider로 등록돼 있어 학부모님들께서 수업료(홈페이지 입학안내 참조)를 납부하실 때 Creative Kids 바우처(자녀 1명당 연간 1회 100불 보조)를 발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우처의 신청 및 사용 방법은 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바우처 사용 안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올해 텀2 (4월 29일 ~ 7월 1일)에는 독서마라톤대회, 한국문화체험행사, 어머니날 편지.카드 쓰기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 수업을 통해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등 전 영역에 걸쳐 우리말을 배우게 됩니다.

독서마라톤대회는 학생들의 책 읽는 습관을 통해 읽기 및 듣기 능력과 독해력 향상을 돕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끈기와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5월 1일(월)부터 6월 17일(토)까지 7주 동안 실시됩니다. 이 대회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이동도서 등을 학생들이 빌려 읽거나 어린 반은 학부모님이 빌려 읽어주시는 방식으로 일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코스를 완주하여 독서왕상을 받게 됩니다.

또 우리말 구사능력 향상과 한국인 정서 함양을 위해 텀1부터 시작된 ‘신나는 한국 여행’ 주제의 한국문화 체험행사는 6월 10일 학급별로 1시간 ~ 1시간 30분 동안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총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6월 17일에는 그동안 배우면서 느낀 것을 표현하는 소감문 쓰기(또는 그림 그리기) 수업으로 행사를 마치게 됩니다.

이 한국문화 체험학습은 한국 여행을 가정한 상황별 대화를 역할극으로 발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해 배우면서 언어예절 등 한국어 말하기 학습에 주력하게 됩니다.

한국 여행을 가정한 상황별 대화는 학급 수준에 따라 한국의 할머니와 영상 통화 하기(전화예절), 한국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큰절하기(인사예절), 할머니가 차려주신 한국 전통음식 먹기(식사예절), 남대문시장에서 한복 사기, 서울 청계천 관광하기, 할아버지 댁에서 차례 지내기, 찜질방 체험하기, 제주도 오름 탐방하기 등 다양한 상황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게 됩니다.

이와 함께 학급별로 탈춤 추기, 팽이 돌리기, 고무신 멀리 던지기, 줄다리기, 투호놀이, 판소리 배우기, 단체줄넘기, 비석치기, 콩주머니 던지기, 전래동화 인형극 관람, 민요 아리랑 부르기, 윷놀이, 색종이로 한복 접기, 소고춤, 땅따먹기, 한국음식 만들기 등 문화 체험 대상 종목을 따로 선정해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갖습니다.

또 어머니날(5월 14일)을 맞아 상급반에서는 우리말로 감사 편지를 쓰고 하급반에서는 어머니날 카드를 만들어 어머니께 보내드리며 6.25 전쟁(한국전쟁) 기념일에 즈음해서는 한국을 도와준 호주군 장병들에게 감사 편지를 쓰는 시간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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