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자녀의 한국어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2023 ‘신나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심장이 튀어나올 것처럼 떨렸던 역할극

조수아

우리 호주한국학교에서 ‘신나는 한국 여행’ 체험을 했다. 3월 11일에서 6월 3일까지 10주간 열심히 시나리오도 외우고, 민요도 부르고, 자진모리장단에 맞게 장구도 쳐 보고, 사방치기 놀이 그리고 한국 음식 잡채를 만들었다.

행사 날 교실에 와 보니 반이 알록달록 잘 꾸며져 있었다. 선생님께서 반에 꽃 풍선을 만드셔서 교실이 근사하게 보였다. 2교시를 반도 하지 않았을 때 행사가 시작되어 민요를 불렀다. 군밤 타령과 까투리 타령을 불렀는데 장구의 자진모리장단과 맞추어 더 신이 났다.

그다음에는 시나리오를 외워 역할극으로 발표할 시간이었다. 한 명씩 나와서 했는데, 내 차례가 다가올수록 ‘틀리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에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 발표 때 너무 긴장이 되고 떨렸다. 다행히 나는 시나리오를 어느 정도 외워와서 그리고 옆에 시나리오가 있어서 안심되고 걱정이 날아가서 좋았다.

또 사방치기도 했는데 우리 팀이 이겨서 좋았고 열심히 한 보람이 있었다. 이 모든 것 중에서 나는 잡채 만들기가 제일 좋았다. 잡채를 만들 때 조별로 했는데 반 친구들과 더 친해져서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 많은 재료를 보면서 선생님이 준비하셨다고 생각하니 감사했고 인상 깊었다.

한국을 더 알게 되고 무엇보다 모두가 즐겨서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내년에 뭘 할지 궁금하고 기대돼요

윤이담

지난 6월 10일 호주한국학교에서 한국문화체험행사로 즐겁게 마음껏 놀았어요. 그동안 여러 가지 전통 놀이를 했었고 많이 배웠어요. 교실에 딱 들어왔을 때, 다양한 장식 그리고 예쁜 꽃 모양 풍선들이 벽에 꾸며 있었기 때문에 신선한 느낌이 들었고 신바람 났어요.

지난 시간 동안 내가 제일 신나고 기억에 많이 남는 것은 ‘잡채 만들기’이었어요. 왜냐하면 잡채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열심히 버무렸을 때 피, 땀, 눈물이 다 들어가서 완벽하게 무지개처럼 만들어서 뿌듯했어요. 또한 역할극에서 제주도 오름 여행을 했을 때 자신감이 더 많아졌고, 제주도가 왜 유네스코가 지정한 자연유산인지 알게 됐어요.

한국문화체험행사에서 근사한 추억을 만들어서 만족스럽고, 내년에 뭘 할지 궁금하고 기대돼요.

 

 
선생님 덕분에 즐겁게 즐겼어요

임석민

6월 10일 토요일 당일은 지난 10주 동안 제일 기대되는 토요일이었어요. 왜냐하면 호주한국학교에서 ‘신나는 한국 여행’을 우리가 선생님 덕분에 즐겁게 즐겼기 때문이에요.

교실에 딱 들어오자마자 문 앞에 달려있는 무지개 풍선을 보고 놀랐어요. 교실에 들어오는 순간 더 놀랐어요. 교실에는 알록달록한 풍선이 붙어 있고, 칠판에는 색종이로 ‘신나는 한국 여행’을 잘라서 붙여져 있었어요. 선생님 혼자서 다 꾸미고 Planning해 주셔서 감동했어요. 이 교실에서 친구들과 같이 ‘까투리 타령’하고 ‘군밤 타령’을 장구에 맞춰 신나게 부른 게 기억에 남아요.

제주도 오름에 대해서 10주 동안 배운 것을 이제야 발표를 하게 되었어요! 3교시 때는 사방치기를 하며 친구들이랑 같이 놀았어요. 우리 팀이 못 이겼지만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서 엄청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어요.

그리고 선생님 혼자서 바닥에 테이프로 한 줄 한 줄 꼼꼼히 정성 들여 만드신 사방치기를 할 수 있었던 게 너무 감사했어요.♥ 선생님 아침 일찍 일어나서 모든 것을 Planning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선생님 덕분에 한국 전통이랑 한국 문화를 잘 알게 되었어요.

 

 
입이 귀에 걸리게 만든 ‘신나는 한국 여행’

이세영

이번 해에 처음으로 호주한국학교에서 한국문화체험행사를 경험해 봤다. 3월 11일에서 6월 3일까지, 10주 동안 많은 문화에 대해 경험을 했다. ‘까투리 타령’과 ‘군밤 타령’ 민요를 부르면서 장구에 자진모리장단을 치고, 사방치기도 하며 놀고, 잡채도 만들고 ‘제주 오름 오르기’ 역할극도 외워 발표도 했다.

이 중에 나는 잡채 만들기가 제일 재밌었다. 선생님이 고기, 야채, 면을 양념을 하고 볶아와 우리는 재료만 받아서 버무리기만 했다. 당면, 양파, 버섯, 당근, 피망 등 재료를 양푼에 버무려서 간장으로 간을 좀 하고 작은 종이 그릇에 퍼서 조 멤버들끼리 사이좋게 나눴다. 그릇에 담고 선생님이 오셔서 황백지단을 얹어 주시니 잡채의 그림이 더 예뻐졌다. 그렇게 다 만들고 밖에 나가 운동장에서 소풍처럼 주스랑 같이 먹었다.

잡채 만들기는 재밌었는데 아쉬운 점이 좀 있었다. 특히 한국문화체험 마지막 행사 때 아파서 결석을 해서 민요 마지막으로 부르는 거랑 ‘제주 오름 오르기’ 역할극 발표도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행사 다음 주에 와서 사진을 보면서 ‘아, 진짜 재밌고 모두 활기찼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감기는 다음부터 꼭 조심해야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다음에 호주한국학교에서 한국문화체험행사를 경험할 기회가 또 오면 한국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이번 ‘신나는 한국 여행’은 내가 입이 귀에 걸리게 만들었다.

 

 
시나리오를 계속 읽고 말하고 외우고

이지강

한국문화체험 행사인 ‘신나는 한국 여행’이 끝나자마자 이 글을 씁니다. 처음 우리가 해야 할 시나리오 들었을 때 너무 무서웠어요. 매년 나는 역할극 하는데 아직도 두려웠어요. 나는 친구들 앞에서 말하는 걸 잘 못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몇 주 있다가 한국 음식 잡채 만들 것이 너무 신바람이 났어요. 나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정말 신났어요. 특히 학교에서 요리하는 것이라 기대됐어요. 한국 민요 부르는 것은 조금 하기 싫었는데, 노래 부른 다음에는 재미있었어요. 사방치기 했을 때 나는 참 창피했어요. 계속 돌 던질 때 돌이 다른 데로 굴렀어요. 그리고 우리 팀이 지니까 또 창피했어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시나리오였어요. 왜냐하면 나는 집에서 형과 함께 계속 시나리오 읽고, 말하고, 외우는 것을 했어요. 그래서 시나리오를 친구들 앞에서 자신만만하게 외워 말했고, 역할극이 다 끝났을 때 너무 뿌듯했어요.

‘신나는 한국 여행’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시나리오 또 외워서 하고 싶고, 잡채처럼 한국 요리 하고 싶어요. 한국문화체험 행사가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쳤어요.

 

 
우리 조상들의 문화를 더 가까이 느꼈어요

장동익

3월 11일에서 6월 3일까지 호주한국학교에서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했다. 지난주 6월 10일에 이 행사의 마지막 수업을 가지고 즐거운 시간을 지냈다. 친구들이 한복을 입고, 2교시부터 행사를 시작했다.
먼저, 우리 세종대왕반이 그동안 배웠던 민요를 불렀다. 우리는 10주 동안 연습했던 ‘군밤 타령’과 ‘까투리 타령’을 불렀다. 민요 부른 후에 ‘신나는 한국 여행’의 ‘제주 오름 오르기’ 역할극을 준비했다. 나는 시험과 과제 때문에 대사를 못 외웠는데 그래도 신나게 아빠 역할을 했다.

3교시 시작하고 역할극을 끝내고, 밖으로 나가서 ‘사방치기’라는 전통놀이를 했다. 이 한국문화체험 행사 때문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의 전통적인 옷, 음식, 음악, 놀이와 장소에 대한 것을 더 알려주고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우리 조상들의 문화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어서 언제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한국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어요

이세윤

지난 6월10일 호주한국학교에서 세종대왕반 친구들이랑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했다. 문화 체험 날에는 제주 오름 역할극, 사방치기랑 군밤 타령과 까투리 타령을 자진모리 장단으로 장구에 맞춰 불렀다. 한국문화체험 행사로 몇 주 전에는 잡채를 만들었는데 나는 잡채 만드는 게 제일 재미있었다.

나는 호주한국학교를 처음 시작할 때와 많이 달라진 것을 느낀다. 이제 한국에 대한 이해감이 더 많아진 것 같다. 다음에는 한국 지폐나 동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고 싶어졌다. 그리고 다른 음식과 놀이를 도전해 보고 싶다.

나는 한국문화체험 행사가 행복하고 재미있다.

 

 
너무 일찍 끝난 것 같아 아쉬웠어요

백서우

올해 한국문화체험행사의 제목은 ‘신나는 한국 여행’이었다. 호주한국학교에서 지난 3월 11일에서 6월 3일까지 한국문화체험을 경험했다. 친구들과 다 같이 잡채도 만들고, 제주도 오름 오르기 역할극도 하고, 사방치기도 하고, 한국의 민요 ‘까투리 타령’과 ‘군밤 타령’도 불렀다. 그리고 장구도 치고 자진모리장단도 배웠다.

그중에 내 기억에 제일 남는 것은 사방치기였다. 원래는 사방치기를 좀 더 일찍 해야 했었는데, 그날에 비가 와서 못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지난주에 오랜 시간 동안 사방치기를 해서 기뻤고 신바람 났다. 그리고 더 신이 났던 것은 바로 내 팀이 이겼다는 사실이었다. 사방치기는 알고 보면 아주 즐겁고 재미있는 게임이다. 그리고 사방치기는 한국 각 지역마다 이름이 다르다는 것을 배웠다.

사방치기 다음으로 제일 재미있던 것은 바로 ‘제주도 오름 오르기’ 역할극이었다. 오랫 동안 지금까지 열심히, 꾸준히, 열정적으로 매일매일 연습하고 외우고, 진구들과 같이 맞춰보고 역할극을 했다. 그래서 지난주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역할극을 하기 전에 나는 자신만만했다. 하지만 직접 나가보니 조금 떨리고 설렜다. 그래도 당당하게 큰 소리로 나의 대사를 자연스럽게 말했다. 그리고 역할극이 끝나자 안심이 되었다. 잡채 만들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선생님이 미리 채소와 고기를 볶고 손질해 오셔서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었다.

한국문화체험행사가 끝이 났을 때 나는 너무 일찍 끝난 것 같아서 아쉬웠다. 내년에는 제주도 말고도 독도의 역사에 대해 더 알고 싶고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된다.

 

 
나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로

정선우

한국문화체험행사인 ‘신나는 한국 여행’은 나에게 도움을 줬고 재미있었다. 지난 3월 11일에서 6월 3일 10주 동안 한국문화체험 행사로 제주도의 오름과 한국의 민요에 대하여 배웠고,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아는 것들이 많이 생겼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사방치기’로 노는 거다. 돌을 숫자에 던지는 것을 못해도 재미있었고 행복했다. 우리 팀이 져도 많이 상관이 없었다. 왜냐하면 재미로 놀았기 때문이다. 잡채도 만들었고 역할극을 했을 때가 행복하고 재미있었는데, 다음에는 다른 음식을 만들었으면 좋을 것 같다.

행사를 통해 많이 배웠고, 한국의 다양한 동물들과 지역들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나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행사였다.

 

 
한국에 대해 더 뿌듯한 마음

이이삭

호주한국학교에서 ‘신나는 한국 여행’ 행사가 있었다. 3월 11일에서 6월 3일까지 10주 동안 열심히 배워서 한국에 대해 더 뿌듯하게 만들었다. 내가 제일 즐기고 기억에 많이 남은 것은 제주도 오름에 대한 역할극이었다. 시작하기 전에는 ‘오름’이라는 단어를 한 번도 못 들었다. 그런데 시나리오 외우고 아빠 역할을 하면서 제주도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됐다.

행사 끝날 때 게임 ‘사방치기’를 하며 놀았다. 재미있었는데 우리가 져서 너무 아쉬웠고 부끄러웠다. 선생님이 행사를 위해서 교실을 열심히 예쁘게 만들어서 감사했고, 모든 것을 선생님이 우리를 위해 노력하셨으니까 감사했다. 내년에는 어떤 신나는 한국 여행을 할지 모르지만 기대가 돼요!

 

 
다음에는 더 잘 외우게 노력할 거예요

윤시현

한국문화체험 행사인 ‘신나는 한국 여행’을 했다. 지난 3월 11일에서 6월 3일까지 10주 동안 한국문화를 재밌게 배웠다. 나는 시나리오 연습하는 게 힘들었지만 잘한 것 같다. 내가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장구 연습하는 거였다. 한국문화체험 행사가 끝날 때 아쉬운 게 없어서 좋았다. 내가 다음에 시나리오를 더 잘 외우게 노력할 거다. 한국 사람들은 흥이 있어서 잘 노는 것을 배웠다. 다음 한국문화체험에서는 한국 미술이랑 한국 문화를 더 배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