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자녀의 한국어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아빠의 딸로 와줘서 너무 고마워

현성수 학부모(현은유)

너무나 소중한 아빠의 딸 은유야,

Father’s day에 너의 정성 어린 편지를 받으니 너무도 감격스럽구나.
때론 말로 하기 쑥스러운 것도 글로는 얼마든 표현할 수 있어 좋고 그것이 한글이어서 더욱 기쁘다.
한국이 아닌 호주에서 살아가는 너와 언니가 한국인의 뿌리를 잃지 않고 살기를 바란다.
호주에서의 10년의 시간 중 요즘처럼 우리 딸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처음이라 아빤 너무 행복해. 지금까지의 시간들도 좋았지만 앞으로 우리의 삶 속에도 기쁨과 감사가 가득하길 기도한다.

은유가 꿈꾸는 미래가 어떤 것이든 아빠는 최선을 다해서 응원하고 서포트할게.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닌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인생이 되기를….
사랑하고 축복한다. 은유야 아빠의 딸로 와줘서 너무 고마워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