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
이창엽 학부모(이지강)
사랑하는 지강이에게
지강이가 써준 편지 잘 받았어요.
아빠는 아빠 일이 힘들다고 생각 안 해요. 이렇게 일할 수 있어서 우리 가족을 지킬 수 있는 걸로도 너무 감사해요. 우리 지강이가 고맙게 생각해 줘서 아빠는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 지강이가 벌써 이렇게나 많이 커서 아빠 걱정도 해주니 너무 대견하네요.
지강이도 형과 동생들 사이에서 힘들 때도 많고 억울할 때도 많았을 텐데 항상 밝고 씩씩하게 형이랑도 사이좋게 또 동생들도 잘 챙겨주고 데리고 놀아주어서 고마워요.
아빠도 지강이와 같이 더 많이 여행도 다니고 더 많은 시간을 같이해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어요.
다음에 꼭 같이 가자. 사랑해.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