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자녀의 한국어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내 사랑하는 딸 유라에게

오성란 학부모

너무 감동적인 편지를 보내줘서 고마워.
너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다.

학교에서의 어려운 시간들로 인해 슬픈 감정을 느낄 수 있겠지만, 그건 모두가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일이야. 중요한 건 너가 그 감정을 이해하고 있는 거야.

요즘 엄마는 유라, 지유와 함께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게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거 같아.
엄마가 산책가자고 해도 싫은기색 한번도 안내고 항상 좋다고 따라나오는 착한 딸!

너는 이미 멋진 딸이고, 나에게는 너가 큰 자랑이야.
엄마도 유라를 너무나도 많이 사랑해.

언제나 너의 곁에,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