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자녀의 한국어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들 대영이에게

서원경 학부모

항상 해맑은 미소로 “엄마, 사랑해요”를 늘 입에 달고 다니는 우리 대영이.
엄마가 바빠서 꼼꼼히 챙겨주지도 못하는데  볼평 한마디도 안하고 대영이는 혼자서도 공부도 잘 하고 친구들 하고도 즐겁게 지내고 무엇보다도 집에서 항상 엄마를 즐겁게 해주는 우리 아기가 너무너무 고마워.
가끔 엄마가 엄하게 대할 때에도 먼저 다가와서 마음을 풀어주고 “엄마, 미안해요,” 라고 해주는 우리 대영이..
Mother’s Day 라고 엄마 몰래 누나랑 선물, 카드 준비하고 (엄마는 다 알고 있었지롱~~) 아침에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누나와 아침 식사 준비하는 모습 보니 우리 대영이가 언제 이렇게 다 컸나 싶었어.
한글학교에서 보내준 한글로 쓴 편지도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몰라. 글씨도 똑바르게 잘 쓰고 최고였어!
엄마가 항상 우리 대영이에게 안테나가 집중 되어있는 거 알지?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우리 대영이, 사랑해.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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