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자녀의 한국어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엄마가 오셔서 기뻤어요

민세린 1학년

우리는 2025년 6월 7일 ‘신나는 한국 여행’ 행사를 했다. 이 행사는 우리 학교가 자랑하는 행사 중 하나이다. 나는 색종이로 알록달록 한복 만들기를 한 것이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나는 색종이 접기를 좋아하고 만들기를 잘 하기 때문이다.

남대문 시장에서 한복을 사고 음식을 주문한 역할극을 할 때 엄마가 안 와서 사실 아쉬웠다. 난 정말 연습을 많이 했고 시나리오를 다 외웠기 때문이다.
근데 제기차기를 할 때 엄마가 오셔서 정말 기뻤다. 엄마는 제기차기가 어렵다고 하셨다.

내년에도 다시 또 이 행사를 하고 싶다.



남대문 시장에 온 것 같았어요

챈대인 3학년

한국문화체험행사를 하는 날 교실에 와 보니 기분이 좋았다. 교실에 꾸민 장식을 보니 신이 나고 파티를 하는 기분이었다. 정말 남대문 시장에 온 것 같았다.

난 행사를 하며 배웠던 공기놀이가 참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엄마와 함께 했기 때문이다. 엄마도 어릴 때 한 놀이라서 다시 하니 재밌다고 하셨다.

그리고 역할극도 즐거웠다. 시나리오가 나에겐 어려웠지만 난 집에서 열심히 연습했다. 앞에 서니 조금 떨렸지만 내가 외운 부분을 아주 열심히 했다. 엄마도 잘 했다고 칭찬하셨다.

다음에도 꼭 하게 되면 좋겠다.



행사하는 날 아파서 속상했어요

이새론 3학년

나는 ‘한국문화체험행사’를 하는 날 감기 때문에 몸이 아팠다. 그래서 참석을 못 했다. 하지만 그동안 연습을 할 때 했던 전통 놀이는 참 재미있었다.

나는 공기놀이가 제일 재미있었다. 영화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놀이인데 해보니 더 재미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잘 해서 기분이 좋았다.

제기차기도 재미있었다. 하지만 제기가 계속 내 발에 맞아서 아팠다. 그래도 여러 번 해보고 연습을 하니 생각보다 재밌었다. 다음에도 공기놀이도 하고 다른 새로운 놀이도 배워보고 싶다.

사실 나는 행사하는 날 아파서 오지 못했다. 너무 아쉬웠다. 친구가 간식도 먹었다고 했다. 다음에는 꼭 참석해서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