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한국학교에서는 올해 1학기에 연례 한국문화체험행사인 ‘즐거운 한국문화 교실’의 일환으로 언어예절 프로그램을 마련, 각 학급별로 존댓말과 겸양어 등 언어예절을 배우고 다양한 상황에 따른 역할극(role play)을 통해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역할극은 아침 인사와 식사 때, 잠자기 전, 전화 받을 때, 외출하고 귀가할 때 등 갖가지 상황에 서 어른에게 우리말로 적절한 인사와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짧은 대화를 만들어 외우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언어예절을 배우고 난 뒤 학생들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이제는 존댓말을 왜 쓰는지 이해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