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누어 준 사랑, 이번 생에 다 못 갚아요
유시연 9학년
사랑하는 어머니께
옆으로도 읽고 위, 아래로도 읽어주세요. 다 진심이에요.
엄마, 어머니날 축하드려요. 평소에 쓰지 않는 존댓말로 편지를 쓰니까 엄청 어색하네요.
마음이 항상 따뜻하고 인내심 넘쳐나는 사람이 제 엄마여서 정말 고맙게 생각해요.
많이 사랑하고 고마운데 이 말을 평소에 잘 못해서 죄송해요.
이미 어머니날 편지를 호주한국학교 덕분에 많이 써 봤고 계속 같은 말만 하는 거 같지만,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을 이렇게라도 전할 수 있어서 좋아요. 엄마, 너무 많이 사
랑하고 저의 엄마가 돼 주셔서 고마워요. 이 정도면 제가 전생에 나라 하나 구한 듯해요.
하지만 이렇게 모자라고 성격 좋지 않은 딸이어서 죄송해요. 그런 저를 포기하지 않아서
고마워요. 좋은 것만 입혀 주고 먹여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항상 저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아낌없이 희생해 주셔서 고마워요. 엄마 없이 사는 것을
상상도 못할 만큼 사랑해 주셔서 고마워요. 저를 엄마 딸로 태어나게 해 주셔서 고마워요.
감사해요. 미운 말만 하고 짜증만 내는 딸이지만 챙겨 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 누구보다 더, 표현할 수 없을 만큼으로요.
해가 뜨고 지고 엄마가 어느 날 이 세상에 안 계셔도 끝까지 사랑해요.
요정 같은 우리 엄마, 다음 생에는 제 자식으로 태어나 주세요. 엄마가 나누어 준 사랑, 무슨 수를 써도 이번 생에 다 못 갚아요.
❤ 엄마, 건강하세요. 너무 많이 사랑하고 고마워요.
2025년 5월 11일
시연 올림
엄마의 가르침과 사랑 없이 지금의 저는 없어요
김지아 9학년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께 ♡
어머니날을 맞이하여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이 편지를 씁니다.
제가 엄마와 같이 살던 거의 15년 동안 너무 기뻤고, 사랑으로 듬뿍 채워진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학교가 힘들어서 울었을 때 엄마가 항상 저를 안아주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음식도 많이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요!)
그러나, 제가 엄마의 삶을 어렵게 만들거나 힘들게 만든 경우가 많아요. 늦게 자서 아침에 엄마가 절 깨우려 노력하시지만 쉽게 일어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시간을 잘 사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표현하지 않지만, 저는 엄마가 자랑스러워요. 이렇게 사랑해 주시고 인내심 많은 엄마가 계셔서 아직도 놀랍습니다.
엄마는 제가 공부를 하거나 말거나 신경 쓰지 않고 저의 행복과 건강을 먼저 챙기시는 게 독특하면서 자랑스러워요.
그래도 제가 공부하고 싶다고 했을 때 저의 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엄마를 너무 존중하며 감사합니다!
이번 어머니날도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엄마의 가르침과 사랑 없이 지금의 김지아가 될 수 없었습니다!
2025년 5월 11일
엄마의 딸, 지아 올림 ♡
식당을 차려야 할 어머니께
김마빈 8학년
어머니날을 맞이하여, 감사하고, 죄송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일 년에 한 번밖에 없는 하루, 저는 이 하루를 통해 엄마께 저의 마음을 드립니다.
싸우긴, 좀 많이 싸우긴 하지만, 그래도 결국 제 편을 들어 주시는 것 감사합니다.
저를 꼭 응원해 주시고, 따듯한 마음으로 용서해 주시고, 제가 최선의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와주실 때마다 말로는 표현을 안 하지만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제가 Selective 준비할 때도 스트레스가 많아서 툭하면 짜증을 냈는데, 그렇게 해도 저를 꼭 다독여주고 믿어 주신 게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엄마의 희생 덕분에 제가 하루하루 잘 버티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엄마의 희생을 이제야 알게 돼서 죄송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고마워요.’, ‘감사해요.’라고 해 드렸어야 하는데 엄마가 힘든지도 모르고 제 생각만 했습니다.
엄마, 저는 엄마가 자랑스럽습니다. 학교 친구들은 엄마를 부러워합니다.
호텔 조식 같은 점심을 싸 주시고 친구들이 집에 왔을 때 다 엄마 음식이 맛있다 했어요. 모두 식당을 차려야 한다고 했어요.
엄마는 정말 최고예요!
2025년 5월 11일
마빈 올림
더 나은 엄마를 바랄 수 없습니다
이이삭 11학년
세상에서 제일 바르고 독특한 어머니께,
어머니날을 맞이하여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올해 제일 즐겁고 복된 어머니날이길 바랍니다. 엄마가 원하시는 것 많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엄마의 행복을 바라지만 저 때문에 행복하기 너무 어려웠겠지요. 저 때문에 싸우고 화내고, 저의 불순종 때문에 엄마가 너무 힘들겠어요.
제가 고집스러워서 엄마가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요. 용서해 주세요. 저 때문에 엄마를 힘들게 만들어서 죄송해요.
하지만 엄마는 항상 저를 지켜주시죠. 제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챙겨 주셔서 제 마음이 너무 따뜻해져요.
엄마가 저를 위해서 몸과 마음을 희생해 주셔서 말도 못 할 만큼 감동이 돼요. 세상에서 저를 사랑하고 도와주고 섬기는 사람 별로 없어요.
하지만 엄마는 매일 그 모습을 보여 주시고, 매일 저의 엄마가 돼요. 저는 더 나은 엄마를 바랄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최고의 엄마한테 전합니다.
어머니날 축하드려요.
사랑해요.
2025년 5월 11일
이삭 올림
엄마, 마음껏 행복하셨으면
김주리 6학년
사랑하는 어머니께 ❤️
엄마, 항상 저를 사랑해 주셔서 고맙고,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밥을 챙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곁을 지켜 주시고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사랑과 희생을 늘 베풀어 주시는 엄마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엄마의 손길과 마음은 저에게 가장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제 마음속엔 항상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가득합니다.
저는 어쩔 때 엄마한테 짜증을 부려서 죄송합니다. 엄마도 참으려고 해도 못 참을 때도 있어요. 그래도 저는 엄마를 늘 사랑합니다. (엄마가 화가 날 때도 무섭지만)
오늘이나 내일이나 이 하루만큼 엄마도 힘내시고, 사랑받는 기쁨을 누리시고 마음껏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더 열심히 숙제도 꼬박꼬박 하도록 노력할 게요.
매일 건강하시고, 항상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2025년 5월 11일
주리 올림
엄마라면 잘 해낼 수 있어요
유시아 8학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날을 맞이하여 이렇게 또 한 번 편지를 써요.
저희를 키워 주셔서 감사해요. 매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맛있는 점심과 아침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시험을 못 봐도 칭찬을 해주고 매번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엄마는 제게 매번 칭찬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데 저는 엄마를 도와주지도 않고, 코코 산책도 자주 안 나가서 죄송해요.
도와달라고 해도 매번 싫은 티를 내며 제대로 도와드리지 않고 제 방안에만 들어가 있어서 죄송해요.
엄마도 아프면 어렵고 힘드실 텐데 저희가 아플 때 매번 간호해 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해요.
저는 엄마가 자랑스러워요. 많은 집안일도 힘드실 텐데 그러면서도 가족이랑 여행을 다니든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시간을 만드는 엄마가 자랑스러워요.
그리고 저라면 절대 못할 것들을 엄마는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러워요. 이제 일까지 시작하고, 일을 하려고 영어를 배우는 엄마.
다른 사람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직업이 있는 엄마가 너무 멋있고 자랑스러워요.
이제는 집안 일과 새로운 일까지 해야 하는 엄마가 걱정되지만, 엄마라면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친구들이 엄마가 음식을 잘 만드신다는 칭찬을 하면 분명 칭찬받는 건 엄마인데 제가 자랑스러워요. 매번 엄마 덕에 가는 가족여행과 캠핑도 재미있고 또 하고 싶어요.
엄마 사랑해요.
2025년 5월 11일
시아 올림
힘들 때 말을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채윤 8학년
많이 존경하는 어머니께
어머니날을 맞이하여 엄마에게 감사했던 것 생각하며 이 편지를 씁니다.
제가 안 좋은 일이 생겨서 힘들 때 저의 말을 들어 주시고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수해서 혼낼 때도 결국 제 편이 되어서 이해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제가 모르는 한국말이 있으면 자세히 가르쳐 주시고 학원이랑 농구 같은 액티비티를 가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운동도 하게 해 주셔서 많이 감사합니다.
제가 제대로 기억을 못 해서 시키신 일을 잘 못했을 때도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최선을 다해서 잘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엄마도 열심히 일을 하시며 핑계 대지 않는 것도 저는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즐거운 어머니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엄마, 감사합니다!
2025년 5월 11일
채윤 올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다솜 10학년
저의 하나뿐인 어머니께
어머니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려고 이 편지를 씁니다.
15년 동안 저를 걱정해 주시고 저의 엉뚱한 짓을 참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산의 고통을 겪어 주시고 저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힘들게 버신 돈을 저에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인생 내내 엄마를 실망시킨 것과 제가 저지른 수많은 실수에 대해 죄송합니다.
엄마의 더 든든한 아들이 될게요.
2025년 5월 11일
다솜 올림
엄마의 손
김유나 10학년
사랑스러운 어머니께,
어머니날 맞이하여 이 편지를 씁니다.
엄마의 손
엄마의 작은, 소중한 손
주름과 굳은살이 생기는
엄마의 손
찌개를 저을 때
팔목과 손가락이 힘들 텐데
사랑의 힘.
이것은 엄마 손의 힘.
시장을 다녀온
시장바구니에 담긴
엄마 손의 열정.
하지만 이 손들은
많은 이야기를 든,
엄마의 손.
손가락에는
엄마의 인생의
지도가 펼쳐져,
엄마의 손은
나의 삶에
촛불 같은 빛을 펼쳐 줍니다.
이것은 모두 엄마의 손.
열 손가락과 엄마의 손바닥,
엄마의 손.
2025년 5월 11일
엄마를 사랑하는 큰딸 유나 올림
♡ ♡ ♡
이 세상에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는 건 기적이에요
윤이담 10학년
사랑스러운 어머니께
어머니날을 맞이하여 이 편지를 씁니다.
오늘은 엄마를 위한 날이라서 저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엄마한테 보여드리는 날인데 사실은 이런 숨겼던 감정들은 매일 표현을 해야 되는 거 점점 깨닫게 되었어요.
엄마는 언제든지 우리 가족한테 다정함을 전하시는데 엄마도 감정이 있고 사랑을 많이 받아야 되는데 죄책감이 많이 느껴져요.
저 때문에 아픔과 괴로움을 많이 경험하셨을 텐데 엄마가 저를 생각하실 때 슬픈 추억들이 생각 안 났으면 좋겠어요.
저는 여러 시대를 지나 지금 생겨난 아이이고 같이 이 세상 이 시대에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는 거는 정말 기적이에요.
이 기회를 이용해서 엄마가 더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게요.
저는 엄마 딸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게 아니고 진심으로 엄마 사랑하는 게 저의 선택이에요.
2025년 5월 11일
이담 올림
엄마 같은 엄마가 계셔서 행복해요
조윤아 9학년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날을 맞이하여 그동안 마음 속에 담은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 편지를 씁니다. 항상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감사한 순간들이 많았어요.
시험을 망쳤을 때도 화내지 않고 오히려 저를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아파서 입맛이 없을 때는 따뜻한 죽을 끓여 주시고 제가 큰 실수를 해도 혼내지 않고 제 말을 들어 주시는 엄마 덕분에 저는 언제나 도전할 용기가 있어요.
이 감사한 마음만큼 죄송했던 일들도 있어요. 제가 가끔 불평하고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때가 있었는데 죄송해요. 엄마의 마음도 이해하고 있고 앞으로도 노력할 거라고 약속해요.
엄마가 언제나 자신의 생각을 똑똑하게 표현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으시는 모습이 자랑스러워요.
엄마 같은 엄마가 계셔서 저는 정말 행복해요.
2025년 5월 11일
윤아 올림
엄마,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선우 9학년
소중한 마음과 함께 어머니께 드립니다.
어머니날을 맞이하여 호주한국학교에서 감사 편지를 씁니다. 이 편지를 통해 엄마께 세 가지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했던 것과 죄송했던 것, 자랑스러웠던 것.
방학 때 아침부터 일어나면 핸드폰이나 컴퓨터 앞에서 앉아 있으면서 밥을 먹어야 할 때만 부엌에 나와서 화나고 속상하셨죠.
제 몸의 건강을 생각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저도 생각해 봤는데 게임을 무리하며 했어요.
공부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걱정을 끼쳐 드린 순간들 진심으로 죄송해요.
5년 넘게 삼각 김밥을 만드시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 따듯하게 싸 주셨어요. 학교에 가면 엄마가 만드셨다는 말을 들은 친구들이 깜짝 놀라서 너무 자랑스러웠어요.
엄마.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건강하시고 화를 안 내게 하려고 노력할 게요.
2025년 5월 11일
선우 올림
엄마의 눈 코 입
김유리 5학년
사랑이 많으신 어머니께
어머니날을 맞이하여 이 편지를 씁니다. 친구들은 자기 엄마를 생각하며 요리를 잘하는 엄마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저는 엄마를 생각하니 엄마의 얼굴이 생각납니다.
저한테는 엄마의 얼굴 부분들이 소중하게 보입니다.
눈은 concern이 가득 차고 너무 소중해서 유리 상자(안경)에 들어 있어요. 쭉 내려가면 코가 항상 위험이 있는지 냄새를 맡아요.
위험이 있으면 우리를 보호해주고 용감하게 지켜줘요.
입은 자주 미소를 짓고 물 한 컵이 쏟아지는 것같이 친절한 말들이 쏟아져요. 그 사랑하는 말들로 저의 마음을 가득하게 채워요.
귀는 저의 마음과 목소리를 들어주고 저의 꿈을 응원해 줍니다.
저는 맨날 엄마의 얼굴을 봐서 너무 좋아요.
엄마, 많이 많이 사랑해요 ~!
2025년 5월 11일
사랑하는 작은 딸 유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