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자녀의 한국어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나의 상상을 뛰어넘었어요
김도은

2014년 한국문화체험행사  “꿈꾸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노래 부르기”는 통쾌하고 뿌듯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나는 우리 반이 부르는 노래들에 불만이 있었다. 다른 반들은 즐겁고 다 아는 노래를 하거나 아님 동요를 부르는데 우리 반은 ‘모두가 천사라면’과 ‘뭉게구름’으로 낯선 어른들 중심의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허설을 할 때면 금잔디반이 참 부러웠다. 동방신기가 부른 ‘풍선’을 불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대에 올라가 부르니 어른들의 반응은 우리 반에 훨씬 뜨거웠다. 그제야 나는 깨달았다. 어른들의 추억의 노래는 우리 무궁화반만이 부를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더 특별한 느낌이 되었고 기뻤다.

처음에 우리가 무대에 섰을 때 나는 조마조마했다. 그리고 내 머릿속은 걱정이 산더미였다.  ‘사람들이 우리 노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우리 목소리가 쪼그라들면 어떡하지?’ 하지만 우리 무대는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코알라반의 ‘네 잎 클로버’랑 금잔디 반의 ‘풍선’을 인상 깊게 보았다. 하지만 나의 기대를 뛰어넘은 무대는 역시나 선생님들의 특별 순서였다. 박진영씨가 부른 ‘허니’를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 선생님들을 보며 흐뭇하기도 했지만 신기하기도 했다. 우리 담임 선생님이 제일 가운데 있는 것을 보고 난 선생님이 자랑스러웠다. 다른 일들도 많은데 이런 춤까지 완벽하게 외우신 것을 보고 난 감동을 받아서 내 차례가 왔을 때 노래를 더 열심히 불렀다. 우리 반의 순서는 만족적이었고, 다른 사람들도 인상 깊게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꿈꾸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노래 부르기’는 내 상상력을 뛰어넘게 잘했다. 나는 꿈꾸는 오케스트라와 같이 합류해서 음악을 안 한 게 안타깝지만 내가 오케스트라의 멤버가 아닌 관중의 입장이 된 것도 좋았다. 내년에 다시 행사가 열릴 때는 ‘꿈꾸는 오케스트라’에 참여할 예정이다. 나는 이번 행사가 신났으니 내년 행사는 이번보다 더 나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흡족한 행사였다.

 

 

       결국 잘해내었어요
박지현

지난주 “꿈꾸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노래 부르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우리 호주한국학교에서 올해로 3회째 열리는 행사입니다. 내가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고 기타 연주한다는 것이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됐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여러 반 아이들이 노래하는데 그 모습을 보신 부모님들의 흐뭇한 표정에 나도 웃음이 나왔습니다.

처음 행사장에 들어왔을 때 평범해 보이던 방이 사람들이 모이자 특별하고 재미있는 분위기가 생겼습니다. 우리 무궁화반은 17번째로 노래 부르기로 결정되어 순서의 맨 마지막에 있다는 것이 살짝 부담이 되었어요. 연습할 때는 많은 친구들이 귀찮아하는 모습이 컸지만 무대로 올라갔을 때 다들 큰 목소리로 재미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연습할 때는 대충하고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수업 끝이라 다들 지쳐 했었지만 웃으면서 노래하고 춤을 췄던 기억이 많습니다.

행사에서 파랑새반도 기억에 남습니다. 소리도 크게 내며 귀엽게 노래 불렀던 아이들의 모습에 나는 웃으면서 기타 반주를 했습니다. 내 옆과 앞에 앉은 친구들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한 실력이 눈에 보였습니다. 다 같이 연주해서 좋은 음악이 나오는 오케스트라를 보며 나는 이런 것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들의 공연을 보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연습해서 나온 결과가 좋아 나는 친구들에게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또, 생각하지도 못한 선생님들의 댄스에 가장 많이 웃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열심히 노래하고 춤추면서 함께 감격하고 흡족해했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하며 기타와 한국노래를 연습하면서 설레고 기대감이 많았습니다. 다들 협주하기에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결국 잘해낸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다시 돌아오면 더 열심히 해서 더욱 멋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더 깊은 뿌듯함을 느끼고 싶습니다.

 

 

       배우며 즐기며 나를 성숙하게 해요
이예송

지난주 토요일 9월 13일 날 호주한국학교에서 “제 3회 꿈꾸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노래 부르기” 행사를 몇 주간의 연습을 거쳐서 무사히 잘 끝냈습니다. 요번 해에는 우리 아빠가 회장을 맡으셔서 보러 오셨는데 약간 부끄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빠 앞에서 재롱 부린다 생각하고 열심히 노래 부르고 춤춘 게 지금까지 생생히 기억납니다.

선생님들이 행사 전날에 오셔서 고생하셨던 보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행사장은 알록달록한 풍선들과 예쁜 현수막이 장식하고 있었고 학생들은 그런 행사장을 보면서 마음이 한창 더 들떴던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다니던 학교가 아니었던 것처럼 보이고 행사장은 아주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무궁화반은 상급반이라 거의 마지막 순서였습니다. 물론 저희 순서를 기다릴 땐 귀여운 아이들을 보느라 하나도 안 지루했습니다.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고 즐거웠던 반들은 아마 파랑새반과 금잔디반이 아닐까 싶습니다. 귀여운 파랑새반 아이들은 ‘아빠, 힘내세요’를 열심히 불렀고, 그래서인지 일주일 동안 제 머리에 남아 저도 계속 부르게 되었습니다.

금잔디반은 제 친구들이 많아서 다 큰 애들이 춤추는 게 재미있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약간 섭섭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어린 동생들은 그냥 부모님한테 재롱부린다 해서 열심히 춤을 추는데 큰 아이들이 그냥 선생님이 하라고 시키시니까 하는 그런 표정이어서 그랬습니다.

저희 반은 열심히 연습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연습할 때 어려웠지만, 나중에는 모두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자랑스럽고 흐뭇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조금씩 성숙해가는 걸 느꼈습니다.

선생님들도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모든 반 선생님들이 지난 2000년대의 히트곡인 박진영의 ‘허니’에 맞춰서 춤을 추셨습니다. 선생님들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학생들 가르치랴, 연습시키랴 그리고 선생님들 춤 연습까지…. 참 힘드신데도 불구하고 행사 끝까지 남으시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행사가 있으면 더 열심히 연습해서 한층 더 성숙하고 멋진 무대를 꾸미고 싶습니다. 호주한국학교 자체는 제 인생의 잊을 수 없는 좋은 곳입니다.

 

 

       모두에게 감사를
임고든

호주한국학교에서는 해마다 한국문화체험행사가 개최된다. 올해도 “꿈꾸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노래 부르기”가 또 다시 개최된다는 말을 들어 신이 났다. 학생들이 이 행사를 참가하면서 같이 재미있게 한국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낱말도 배우고, 한국 문화의 한 측면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 기대가 된다.

연습하느라 많이 고생했다. 올해 우리 반은 ‘한자 노래’ 3절과 ‘모두가 천사라면’ 그리고 ‘뭉게구름’까지 부를 노래가 많아 가사 외울 것도 많았다. 또한 나는 평소 하던 일에 지난 몇 달 축구까지 겹쳐서 시간이 빠듯해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행사날에는 분위기가 평상시와 너무 달랐다. 수많은 부모님들이 오셔서 행사장은 꽉 찼고 마치 전철을 타는 것 같았다. 먼저 애국가를 부를 때 내 마음은 우리 재외동포들이 여기에서 평범하게 살면서도 한국인의 뿌리가 남아있는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어린 반부터 공연할 때 우리는 아이들의 정말 귀여운 모습에 계속 감탄했다. 나이가 어려도 노래는 크고 잘 불러서 조금 부럽기도 했다. 오케스트라 중주의 연주를 들으면서 감격스러웠고 아이들이 춤추는 모습이 재미있게 보여서 같이 춤을 추고 싶기도 했다. 파랑새 반이 나올 때 특히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크게 부른 것이 아직도 머리에 남아 있다. 내 생각에 파랑새반의 목소리가 가장 컸던 것 같다.

내 차례는 우리 무궁화반 아이들이 무대에 나오기 전이었다. ‘독도는 우리 땅’을 우리 반 여학생 3명과 기타 연주하는 순서였다. 얼마 전 청소년 캠프에서 이 노래를 자주 들어 익숙했는데, 막상 내가 멜로디로 연주하려니 조마조마했다. 끝나고 나오니 밖에서 줄을 서며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들 중 긴장된 아이들도 보였다. 나는 자연스럽게, 재미있게 하면 돼 하면서 여유 있게 응원했다.

리허설 때 우리 반 한자노래 순서는 발음과 음악이 맞지 않아 오케스트라 반주를 빼기로 해서 그냥 불렀다. 그때는 당황했지만, 또박또박 발음이 더 잘 들리게 되어 오히려 더 좋았다고들 하셨다. 우리 반이 부른 한국 노래도 친구들이 녹음하고 있어 부끄럽긴 했지만, 신경을 쓰지 않고 신나게 불렀다. 순서가 다 끝나고 자리에 앉으니 안심되고 뿌듯했다.

마지막, 꿈꾸는 오케스트라 합주로 행사가 끝났다. 이번 학기 모두 다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것이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꿈꾸는 오케스트라가 잘 연주할 수 있게 해주신 지휘자님께 감사를 드린다. 또, 교장 선생님, 선생님들 모두 이같이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행사를 통해 배운 것도 많고 우리는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도 성공이에요
정드림

지난주 9월 13일에 열린 우리 학교 행사는 “제 3회 꿈꾸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노래 부르기”였다. 나는 부모님들이 바빠서 안 오실 줄 알았는데 많이 오셔서 사실 더 조마조마했다.

우리 무궁화반은 17번째로 나가서 ‘모두가 천사라면’ 그리고 ‘뭉게구름’을 불렀다. 연습할 때는 대충 그냥 한 것 같은데 막상 행사날이 되자 모두들 크게 불러서 나는 우리가 잘했다고 생각되었다. 모든 반들이 지난 몇 달 동안 연습하고 리허설을 2주 동안 한 다음에 이 행사를 하게 되었다.

나는 오케스트라에 속해 있어서 다른 반들이 노래를 부를 때 연주를 했어야 되었다. 우리는 리허설 하기 전에도 2주 동안 학교에 일찍 나와서 연습을 하며 집에서 각자 연습한 것들을 함께 맞춰 보았다. 나는 이 행사가 많이 연습한 다음에 한 것이라 안심했다. 한국문화 체험행사는 올해에도 성공이었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더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행사를 통해 많은 한국 노래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설레고 우리 모두가 다 모여 한국 노래를 부르는 게 뿌듯했다. 한국 사람인 것이 참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행사였다.

 

 

       연습은 힘들었지만 행사는 즐거웠어요
김태준

올해 “꿈꾸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노래 부르기” 행사는 매우 아름답고 재미있었다. 많은 부모님들이 오셔서 연습할 때보다 더 긴장되기도 했다.우리 무궁화반은 17번째로 나가서 한자노래와 ‘모두가 천사라면’, ‘뭉게구름’을 불렀다. 사실 연습할 때보다 행사 날 더 집중하고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친구들이랑 같이 연습할 때 어려웠던 점은 많은 노래 가사와 함께 춤을 배우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오히려 춤을 배우면서 많이 웃었고 재미있기도 했다. 친구들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아주 잘했고 나는 아이들이 악기를 아주 잘 배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생들의 공연을 보면서 귀엽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사에서 제일 생각나는 노래는 파랑새반의 ‘아빠. 힘내세요’였다. 왜냐하면 그날 아빠들의반응이 뜨겁고 좋았기 때문이다.

올해 행사를 준비할 때 힘든 점도 있었지만 막상 행사를 할 때는 즐겁고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노래를 배우며 같이 연습했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점이었다. 작년 행사와 올 해 행사를 비교해 보면 올해 행사가 더 즐겁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다음 행사는 더 괜찮을 거라고 기대해 본다.

 

 

       나도, 우리 반도 더 잘할 거예요
윤여준

지 주에 “꿈꾸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노래 부르기” 행사를 했다. 3회째였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긴장이 되었다. 우리 반은 ‘모두가 천사라면’과 ‘뭉게구름’을 불렀다. 연습할 때는 떨리지 않아 좋았는데 행사 할 때 더 긴장됐다. 그래도 다행히 행사날에 연습할 때보다 더 잘했다.

교사 특별순서가 제일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았다. 선생님들이 모두 검은 모자에 검은 바지, 하얀 옷을 입고 춤을 추셨는데 웃기기도 하고 재미있었다. 나는 오케스트라 연주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색소폰을 1년밖에 못해서 연주하지 못해서 서운했다. 나중에는 꼭 하고 싶다.

나는 오케스트라 중주팀(박민지, 이조은, 김현수, 콕살 키이라, 정채영, 김준수, 장원익)이 ‘노을’을 연주한 것이 좋았다. 다른 반 중에서는 코알라반이 제일 잘한 것 같다. 서로 똑같이 맞춰 노래를 부르고 율동을 했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나도 더 잘하고 싶고 우리 반도 더 잘해서 더 좋은 행사로 만들고 싶다.

 

 

       노래하며 배우며 재미있어요
권혁재

저번 주 9월 13일에 “꿈꾸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노래 부르기” 행사가 우리 학교에서 있었다. 그동안 16주 정도 준비하고 연습해 왔다. 연습할 때는 긴장이 없으니 안심을 했고 장난도 치고 말을 하면서 재미있게 했다.

그렇지만, 그날 무대에 오르는 것은 다른 이야기였다. 모든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우리를 바라보고 계시는데 그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우리 무궁화반은 오랫동안 기다리다가 순서가 되어 나갔다. 나는 다른 반을 보면서 더 떨렸고 머릿속에 이런저런 생각들이 뜨기 시작했다.

‘우리 반 잘못해서 망치면 어떡하지?’

우리 반 한자노래는 반주 없이 하기로 해서 음악이 없으니 안 좋을지 걱정했지만, 잘 부른 것 같았다. 또, 연습할 때는 우리 반 남자들의 목소리가 작다고 불만이 많았는데 무대에 올라가서는 크게 노래를 불렀고 최선을 다했다. 덕분에 칭찬을 많이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이 행사가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노래를 배우며 부르는 거였다. 가사를 외우는 것이 어려웠지만, 가사를 이해하고 시간을 투자하니 쉽게 외울 수 있었다. 다음에 또 행사를 하면 더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싶다.

 

 

       늘 초조하고 떨렸지만
최은서

2014년 “꿈꾸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노래 부르기” 행사를 지난주에 했다. 매년 하는 행사인데도 이번에는 더욱 초조하고 떨렸다. 행사장에는 풍선과 리본 장식 등으로 아주 예쁘고 화려했다. 우리 반인 무궁화반은 마지막으로 해서 기다리는 동안 많이 지루하기도 했다. 우리 순서가 오기 전에 어린 아이들과 다른 반들을 볼 수 있었지만, 이미 리허설을 두 번 했기 때문에 똑 같은 것을 여러 번 보아 별로 관심이 안 갔기 때문이다.

연습할 때는 힘든 점이 많았다. 노래를 못 외운 언니, 오빠들이 있었고 연습할 때마다 떠들어서 선생님이 칠판을 두드려서 모두가 주목하게 하기도 했다. 나는 ‘이러다 우리가 제일 못하는 거 아냐?’ 하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다. 그리고 그 때는 더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만 머릿속에 떠다녔다.

우리 반은 ‘뭉게구름’과 ‘모두가 천사라면’을 불렀다. 작년보다 좋은 노래인 것 같아서 더욱 열심히 했다.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선생님들 특별순서였다. 박진영의 ‘허니’였는데 춤은 괜찮았지만, 노래는…… 어쨌든 아주 재미있었다.

올해는 작년 행사보다 훨씬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 또 행사를 하면 순서를 상급반이 먼저 하면 좋을 것 같고 나도 올해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작년에 이어 오케스트라에 한 번 더 들어가고 싶다.